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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의회 ‘5·18 망언 자유한국당’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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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의회 ‘5·18 망언 자유한국당’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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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전남 광양시의회(의장 김성희)가 5·18 망언으로 물의를 빚은 국회의원 퇴출과 역사 왜곡 처벌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22일 광양시 시의회는 5·18 망언과 관련해 시의원 일동의 이 같은 의지를 담은 ‘5·18 망언 자유한국당 규탄 결의문’을 국회와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각 정당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결의문에서 광양시의회는 이번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의 5·18 망언은 대한민국의 숭고한 민주화 역사를 부정하는 것으로 이는 대한민국헌법에 대한 도전이자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행위라고 규정했다.


특히 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서야 할 국회의원들이 주도해 민주주의 정신과 역사를 무참히 짓밟은 참사에 대해 강한 분노를 표명했다.


시 의회는 또, 5·18 민주화운동을 모독한 자유한국당의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의 국회 퇴출과 이러한 망언이 재발하지 않도록 역사 왜곡 처벌법을 조속히 제정할 것을 15만 광양시민과 함께 촉구하면서 자유한국당은 온 국민 앞에 겸허한 자세로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5·18 진상 규명 대국민 공청회」에서는 자유한국당의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이 5·18 민주화 운동을 폭동으로 왜곡하고, 5·18 유공자를 세금을 축내는 이상한 괴물집단으로 폄훼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광양시의회 김성희 의장은 “5·18 민주화운동은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사에 길이 남을 아주 중요로 항거로서 이미 법적 평가를 마쳤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까지 등재되었음에도 국회의원이 이런 망언을 일삼는 것은 역사 앞에 부끄러운 짓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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