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께 문래동의 한 단층 일반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오후 6시28분께 완진됐는데, 방 안에서 백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의 1차 검시결과, 백씨의 시신에서는 사망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근육이 굳는 사후 경직이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백씨가 화재 발생 전에 숨졌을 가능성이 있어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화재 현장에서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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