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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나경원 5·18 조사위원 ‘재추천 거부’ 비판…“막가파식 행동”

최종수정 2019.02.17 13:29 기사입력 2019.02.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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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추천하든지 아니면 추천권 반납해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바른미래당은 17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5·18 진상규명조사위원 재추천 요구를 거부한 것과 관련해 “백배 사죄하고 이해를 구해도 모자랄 판에 갈 데까지 가보자는 막가파식 행동과 판단력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나 원내대표가 5·18 진상조사위원을 변경할 이유가 없다고 공언했다”며 “방미 중 외국에 있었다지만 참으로 상황의 심각성을 모르는 소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당은 5·18 진상 조사와 관련 국민들에게 이미 진정성을 상실한 상태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며 “특별법 제정 후 10개월, 시행령 공포 후 4개월이 넘도록 끌다가 뒤늦게 위원을 추천했고 추천 위원들은 당시에도 적격 논란에 휘말렸다”고 꼬집었다. 이어 “5·18 훼손 공청회 파문은 돌이킬 수 없는 상처와 불신을 안겼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나 원내대표는 5·18 훼손 공청회 다음날 역사 해석의 다양성을 말해 도리어 파문에 기름을 끼얹고 수습의 골든타임을 속절없이 놓쳐버렸다”며 “지도부로서 책임이 있음을 상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한국당은 진실로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인물을 물색해 재추천하든지 아니면 추천권 자체를 깨끗하게 반납함으로써 국민 앞에 예의를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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