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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대북 경제교류에 대비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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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투자사, 방북 기자단 모집…“북한의 정치ㆍ경제ㆍ안보ㆍ사회 직접 체험”

북한 정권 수립일인 9?9절을 사흘 앞둔 지난해 9월 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국제공항 북한 고려항공 카운터가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북한 정권 수립일인 9?9절을 사흘 앞둔 지난해 9월 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국제공항 북한 고려항공 카운터가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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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대북 경제교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려는 움직임이 유럽에서 포착되고 있다.


네덜란드 투자 자문회사 GPI컨설턴시는 오는 5월 방북할 기자단을 모집한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GPI 컨설턴시의 파울 치아 설립자는 "방북 기자단이 북한의 정치ㆍ경제ㆍ안보ㆍ사회를 직접 체험하게 될 것"이라며 "5월 20~28일의 방북 일정은 잠정적인 것"이라고 소개했다.


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일정이 바뀔 수 있다는 뜻이다.


기자단의 방북 일정에는 북한 외무성 산하 군축평화연구소, 일반에 아직 공개되지 않은 원산갈마 대규모 경제개발계획 사업장 방문도 포함돼 있다.

치아 설립자는 이번 방북으로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에 따른 국제정치 상황의 변화가 북한에서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가 북한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북한에 어떤 사업 기회가 있는지 살펴볼 기회라고 지적했다.


치아 설립자는 지난해 남북ㆍ북미 정상회담 개최로 대북투자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4월, 9월, 11월 유럽의 기자단과 함께 방북한 바 있다.


영국 왕립국제문제연구소(채덤하우스)는 다음달 21일 치아 설립자 등 유럽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대북 경제 관계 정상화 전망'이라는 주제 아래 토론에 나설 계획이다.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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