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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가격보다 '단맛' 승부"…황금당도 과일 6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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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가격보다 '단맛' 승부"…황금당도 과일 6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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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롯데마트는 올해 신선식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 '황금당도' 과일 6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황금당도는 가격 경쟁 및 상품 패키지 변경 대신 맛이라는 본연의 가치에 집중한 과일 브랜드로, 일반 과일보다 당도가 최소 20% 이상 높거나 품종·농법이 차별화된 과일이 대상이다.

일단 100% 비파괴 당도 선별을 통해 평균 대비 20% 가량 당도가 높은 상품을 엄선했다. 사과 유명산지인 충주의 우수농가에서 재배한 사과와 배 유명산지인 천안의 우수농가에서 재배한 배를 100% 비파괴 당도선별, 사과와 배의 표준 당도보다 20% 높은 15.5브릭스, 13브릭스 이상의 사과와 배로 '황금당도' 제품을 구성했다.


차별화된 농법으로 재배해 품질이 뛰어난 상품도 황금당도로 엄선했다. 황금당도 쫀득이 방울토마토는 제한적 급수를 통해 당도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건조농법으로 재배된 것으로, 일반 방울토마토보다 색이 검붉고 풍미가 뛰어나다. 또 황금당도 담양딸기는 열매 솎기를 통해 한 꽃에서 기존 12알이 나오던 딸기를 될성부른 열매 6알만을 엄선해 한정 재배해 과육이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차별화 신품종 상품 역시 황금당도로 엄선했다. 이번 '황금당도' 로 출시한 금실딸기는 새롭게 개발된 2세대 국산 품종으로 '설향'과 '매향'을 교배해, 과육이 탄탄하면서도 복숭아 향이 진하게 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딸기 대비 2~3배 가량 큰 크기로 50g 이상의 무게를 보이는 '황금당도 킹스베리'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현재까지 개발된 6종의 황금당도 과일을 포함, 연말까지 참외, 수박 등 국산과일 및 체리, 포도, 파인애플 등 수입과일로까지 상품개발을 진행해 총 20여종 40여개 상품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황금당도 브랜드를 출시하며 팩으로 된 상품에 부착되는 상품설명 스티커를 제거가 쉬운 '리무버블 스티커'로 제작해, 분리배출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황금당도 브랜드 런칭을 기념해 이달 14일부터 일주일간 전점에서 '황금당도 담양딸기(1㎏·박스)'를 1만3900원에, '황금당도 천안배(2입·봉)', '황금당도 충주사과(4~6입·봉)'을 각 9900원에 판매한다.


남창희 롯데마트 MD본부장은 "과일은 맛이라는 본연의 가치가 경쟁력"이라며 "황금당도 브랜드는 기준이 높고, 재배가 어려워 상품화까지 어려움이 있지만, 본연의 경쟁력을 극대화 시킨 황금당도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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