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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농 지원사업에 3000여 명 몰려…경쟁률 1.86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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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농업 전공이 75.2%…지역별로는 경북이 552명으로 가장 많아
4월 최종 선발…3년간 월 최대 100만원씩 지원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019년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에 2981명이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청년농업인들의 창업 초기 생활안정을 위해 월 최대 100만원씩 최장 3년간 지원하는 제도다.


영농경력별로는 본인 명의로 농지 등을 마련한 독립경영 예정자가 1686명으로 전체 신청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독립경영 1년차가 800명이었으며 2년차 321명 순이었다.

또 도시에서 귀농을 했거나 귀농 예정인 청년이 2125명(71.3%)을 차지했고 농촌에 살고 있는 청년은 856명이었다.


영농기반 유무(有無)와, 농업계 학교 졸업여부 등을 따져본 결과로는 농촌에 부모의 영농기반이 있는 청년들의 신청이 2057명으로 69%를 차지했으며 기반이 전혀 없는 청년은 927명이었다. 농업을 전공하지 않은 졸업생이 2241명(75.2%)으로, 농업계 학교 졸업생(740명) 보다 3배 많았다.


이밖에 부부공동 창업자(예정자 포함)는 476명(16%), 농업법인 공동 창업자는 59명이었다.

지역별로는 경북 지역 신청자가 552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북이 447명, 전남 442명 순이었다. 부산·대구·광주 등 특·광역시에서도 143명이 신청했다.


농식품부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이달 중 시·군단위 서면평가를 진행해 시군별 사업대상자의 1.5배수를 선발하고, 면접평가를 거쳐 4월에 1600명을 최종 선발한다. 최종 선발자를 대상으로 지원금 사용범위, 의무사항 등을 사전교육하고 선발자 개개인이 필요로 하는 연계사업을 확정해 지원하게 된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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