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지난해 실적 발표를 앞둔 휠라코리아가 8일 급락했다.
이날 오후 2시43분 휠라홀딩스 는 전 거래일보다 7.57% 내린 4만52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후 2시4분에는 4만5000원까지 추락했다.
수급 상황을 보면, 외국인이 대거 팔았다. 이날 오후 2시20분 외국인은 휠라코리아 주식을 31만8000주 순매도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시각 기관은 4만7000주, 기타법인은 7000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실적에 대한 우려가 주가 급락의 한 원인으로 지목됐다. 하누리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휠라코리아 주가 장중 8%까지 하락했다. 전 고점 대비 22.4% 하락한 것"이라고 전하면서, 주가 급락에 대해서는 "실적 우려 확대에 기인한다. 실적 발표까지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이달 마지막 주 휠라코리아의 연결 기준 실적 공시가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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