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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BRT·광역버스 이용객 ‘1000만’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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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지역 안팎을 오가는 간선급행버스체계(이하 BRT) 노선과 광역버스 노선 연간 이용객이 지난해 1000만 명을 넘어섰다.


7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해 BRT 이용객은 총 629만여 명으로 전년(501만여 명)대비 25% 증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세종 관내에는 900번, 990번, 1001번 등 3개 BRT 노선이 운행 중이다. 이들 BRT 노선은 목적지까지 막힘없이 오고갈 수 있는 장점으로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중 900번은 지난해 2월부터 운행을 시작, 반곡동~정부세종청사~한별리를 오고간다. 신규 운행을 시작한 2월 이용객은 2만여 명으로 지난해 12월까지 누적 이용객은 5만2000여 명으로 늘었다.


990번 BRT는 오송역~정부세종청사~반석역 운행 노선을 운행한다. 이용객 수는 2017년 319만9000여 명에서 지난해 357만2000여 명으로 증가했다.

오송역~정부세종청사~세종시청~대전역 노선의 1001번 BRT는 같은 기간 180만9000여 명에서 230만여 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다.


지난해는 광역버스 노선의 이용객 증가도 두드러졌다. 광역버스는 1000번, 1002번, 1004번, 1005번 등 노선을 운행 중이며 지난해 이들 노선의 일평균 이용객은 1만3000여명, 연간 누적 이용객은 465만3000여 명인 것으로 파악된다.


BRT와 광역버스 이용객 현황은 세종교통, 세종도시교통공사, 대전시 버스운송사업조합의 통계를 기초로 집계됐다.


행복청 고성진 교통계획과장은 "행복청은 그간 내부 BRT운행과 첨단 BRT정류장 운영 등으로 세종이 BRT 중심의 대중교통 도시가 될 수 있게 노력해왔다"며 "첨단 BRT정류장 추가설치, 친환경 대용량 BRT차량 도입, 광역교통권 통합 환승요금체계 마련 등의 사업을 계속 추진해 세종 안팎의 대중교통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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