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올해 '매입임대주택' 385호를 공급한다.
매입임대주택은 도시공사가 주택을 매입한 뒤 개보수해 생계ㆍ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장애인, 청년 등 소득이 낮은 무주택 서민에게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임대 지원하는 주택이다.
도시공사는 이 사업을 위해 호당 전용면적 85㎡이하 다가구주택 및 공동주택(다세대주택ㆍ연립주택ㆍ도시형생활주택)과 전용면적 40㎡이하의 주거용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매입작업을 진행한다. 도시공사는 올해 모두 5차례에 걸쳐 385호를 매입할 계획이며 1차 접수는 오는 28일까지다.
도시공사는 매도 신청 주택에 대해 선정절차에 따라 입지여건, 주택품질, 지역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감정평가액 등 매입조건을 결정한 뒤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박기영 경기도시공사 주거복지본부장은 "도시공사는 지금까지 총 1405호를 임대사업을 위해 매입했다"며 "앞으로 주택 매입물량을 더 확대해 도내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매입 공고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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