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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원, 신병교육대 조교 복무 마치고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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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 준 시간만큼 좋은 연기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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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팬들이 많이 보고 싶었다. 무엇보다 드라마가 하고 싶었다." 배우 주원(본명 문준원)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5일 전역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께 전투복 차림으로 강원 철원군 3사단 백골신병교육대 정문을 나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군 생활을 마쳤는데, 새로운 경험들을 많이 해서 보람된 시간이었다"라고 했다.


그는 "다들 가족처럼 챙겨준 덕분에 안전하게 군 생활을 해서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 이어 이른 아침부터 마중 온 팬 100여 명을 가리키며 "설이고 날씨도 추운데 와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서는 "기다려 준 시간만큼 좋은 연기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주원은 2006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각시탈', '굿닥터' 등으로 인기를 끌다가 2017년 5월 입대해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해왔다. 정부의 군 복무 단축안을 적용받아 본래 전역일인 2월15일보다 열흘 빠르게 전역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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