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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황교안, 차기 대권주자 1위로 올라서…이낙연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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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1위로 올라섰다. 지난달까지 선두를 달렸던 이낙연 국무총리는 2위로 밀려났다.


리얼미터는 지난 21~25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황 전 총리가 주요 정치인 12인 중 여야를 통합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7.1%로 1위, 이 총리가 15.3%로 2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황 전 총리가 처음으로 1위로 올라선 가운데, 1.8%포인트 차 박빙의 양상을 보였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가 7.8%로 지난달에 이어 3위를 유지했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7.2%를 기록하며 지난달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다음으로 김경수 경남지사가 6.7%로 5위,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6.3%로 6위,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6.0%로 7위,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가 5.9%가 8위, 오세훈 전 서울시장 5.3%로 9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4.3%로 10위를 차지했고,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3.3%로 11위,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3%로 12위를 기록했다. ‘없음’은 8.1%, ‘모름·무응답’은 4.4%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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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중위권 주자가 하락한 가운데 황 전 총리는 TK·충청·서울·PK, 60대이상·30대, 한국당, 보수층을 중심으로 지지층이 결집했고, 이 총리는 호남·경인·충청·PK, 20·30·60대이상, 진보층에서 결집하며 양강 구도가 보다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범진보 진영 대선주자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범여권·무당층(민주당·정의당·평화당 지지층)에서는, 이 총리가 지난달 12월 조사 대비 2.0%포인트 오른 21.2%를 기록, 20%대로 다시 올라서며 1위를 유지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1.1%포인트 빠져 10.6%를 기록했지만 2위를 유지했고, 박원순 시장은 9.4%로 3위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수야권·무당층(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는 황 전 총리가 지난달 대비 9.4%포인트 급등한 31.9%를 기록, 30%대로 올라서 1위를 독주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0.1%포인트 소폭 내렸으나 지난달 4위에서 2위로 두 계단 올라섰고, 오세훈 전 시장은 5.9%포인트 큰 폭으로 내린 8.5%로 지난달 2위에서 3위로 하락했다. 유승민 전 대표 역시 1.6%포인트 내린 7.7%로 3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3만4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7.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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