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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추가 횡령폭로'…애인 오빠 명의로 회사 설립·팬클럽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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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성훈 / 사진=연합뉴스

가수 강성훈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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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성훈이 애인의 친오빠인 A 씨 명의로 회사를 설립하고 팬클럽을 운영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과정에서 강성훈은 A 씨에게 빌린 금액의 상당분을 받아 챙기고 갚지 않았다.


28일 '일요신문'에 따르면 강성훈의 팬클럽 '후니월드' 운영사인 '포에버2228'의 서류상 대표 A 씨는 후니월드에 8000만원을 투자했지만 그 중 890만원만 돌려 받았다.

매체에 따르면 강성훈 애인의 오빠인 A 씨는 2017년 7월께 운영하던 순대국집을 폐업하고 다른 일을 알아보던 중 강성훈 팬클럽 매니저가 되어 달라는 동생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A 씨는 후니월드에 순대국집을 넘기고 남은 4000만원을 추가해 총 8000만원의 투자금을 지원하는 대신 매니저 월급으로 250만원을 달라고 제안했고, 합의를 이뤘다. 이후로도 A 씨는 2000만원을 대출 받아 강성훈에게 빌려주기도 했다.


A 씨는 지난해 1월부터 정식으로 일을 시작했으나, 급여일이 정확하지 않아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결국 A 씨는 후니월드 매니저 일을 지난해 4월까지 한 뒤 그만뒀다.

이후 5월 A 씨는 포에버2228에 빌려준 자신의 KEB하나은행 명의로 누군가가 몰래 대출을 시도한 사실을 알아내고 자신의 계좌를 닫았다. 이에 강성훈은 A 씨에게 "네게 빌린 돈은 줄 테니 너는 후니월드에서 손 떼라"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고.


A 씨 동생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각각 240만원, 200만원, 200만원을 입금했으나 그 뒤로는 돈을 갚지 않았다. A 씨와 강성훈의 연락도 거의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훈에게 빌려준 2000만원 중 685만원 또한 아직 돌려받지 못했다.


앞서 후니월드는 그룹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영상회 목적으로 팬들에게 1억여원의 금액을 거둬들였으나 실제 발행된 세금계산서 및 송금 내역과 후니월드가 밝힌 지출 내역이 큰 차이를 보여 기금 횡령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대해 강성훈 측은 강성훈은 후니월드 운영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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