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중국증시가 지난해 25%나 하락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증권당국의 수장을 교체했다.
2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의 당 위원회 서기와 주석 자리에서 류스위(劉士余)가 물러나고, 새 수장으로 은행 베테랑인 이후이만(易會滿)이 임명됐다.
이 신임 증감회 주석은 자산 규모로 세계 최대인 공상은행에서 30년 넘게 일해왔으며 2016년부터 공상은행 회장직을 맡아왔다.
그는 급락한 중국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되돌리고 중국의 개혁개방 방향과 맡게 부작용 없이 중국 증시의 개방을 유도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당면한 과제로는 미국 나스닥과 비슷한 기술창업주 주식 전문시장인 과학창업판을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설립하는 일이 있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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