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시중 부동자금이 10개월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시중 부동자금은 1083조5808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2조원 이상 줄었다.
부동자금 규모는 지난해 1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소였다.
부동자금은 현금이나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금융상품 등을 뜻한다. 시중 유동성이 얼마나 풀렸는지를 보여준다.
시중 부동자금은 기준금리가 1%대로 내려간 2015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다, 지난해 6월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다.
시중 부동자금이 줄어든 것은 한은이 2017년 11월에 이어 작년 11월에도 기준금리를 인상한 영향이 있다는 분석이다.
두 차례 인상으로 기준금리는 사상 최저에서 벗어나 1.75%로 높아졌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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