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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노수봉 은행나무마트 사장, 11년째 백미 1만4400포 기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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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시흥5동 소재 은행나무마트, 올해도 어려운 이웃 위해 쌀 1300포(10kg) 기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추운겨울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온정 가득한 나눔 행사가 동네방네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오전 9시30분 시흥5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백미 1300포’ 나눔 전달식이 열렸다. 시흥5동 소재 은행나무마트(대표 노수봉)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시흥5동(650포)과 시흥2동(650포) 동주민센터에 나눠 기탁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 노수봉 은행나무마트 대표, 시흥2·5동 주민센터 직원 등이 함께했다.


기탁 받은 백미(10kg) 1300포(3500만원 상당)는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 이웃 650여 가구에 전달된다.


‘은행나무마트’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2009년부터 11년째 백미 총 1만4400포(3억3000만원 상당)를 동주민센터에 기탁해 왔다.

또, 각 동 단위별 ‘통통희망나래단’, ‘동복지협의체’, ‘다사랑봉사대’, ‘다온봉사단’ 등 봉사단체를 중심으로 나눔 행사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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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시흥4동주민센터에서 복지협의체와 다온봉사단 주최로 저소득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설맞이 ‘떡국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트로트메들리 동영상 시청’, 어르신 ‘건강체크’ 등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또 같은 날 시흥3동주민센터에서도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어르신 150여명과 ‘떡국나눔’ 행사를 열었다. 특히, 시흥3동은 크고 작은 마을문제들을 주민 스스로 개선해 나가기 위해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난해 12월부터 ‘마을기금’을 조성했다. 이날 행사는 ‘마을기금’ 첫 사업으로 진행한 사업이다.


지난 23일에는 시흥1동과 시흥5동 주민센터에서 각각 ‘다사랑봉사대’, ‘량현야채’ 등 민간봉사자들 주최로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 밖에도 오는 31일에는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저소득장애인과 복지관이용자를 위한 ‘훈훈한 설 정(情)나누기’ 행사가 예정돼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이어가는 주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주민 한분 한분이 더불어 행복한 ‘따뜻한 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해 우리 금천구 1000여 공직자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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