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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업 위주' 인천경제자유구역…미래산업 육성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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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산업육성 플랫폼' 연구 착수…4차산업 육성 및 투자유치 전략 제시

인천경제자유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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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올해로 지정 16주년을 맞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발전 패러다임이 개발사업 위주에서 산업육성 정책 중심으로 전환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연구원을 수행기관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 산업육성 플랫폼 운영 연구사업'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정부의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에 따라 경제자유구역 운영방향이 '개발, 외자유치'에서 '혁신성장'으로 전환된데 발맞춰 그동안의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산업육성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말까지 진행할 이 연구사업을 통해 송도·청라·영종지구의 산업생태계를 진단하고 투자 유치와 산업육성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한다. 또 지구별로 가용한 산업용지 범위 안에서 유치할 수 있는 산업유형과 기업군도 조사해 산업육성 발전전략을 마련한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연구를 계기로 입주 기업들과 기존 인천 기업들의 가치사슬을 연계함으로써 바이오 헬스케어, 항공·복합물류, 지식서비스, 첨단 융·복합 제조업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산업 육성 및 투자유치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지난 2003년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전국 최초로 지정된 후 15년이 지난 상황에서 그동안 추구해온 개발사업 등 양적성장을 산업육성 정책으로 전환해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역량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입주 기업들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산업생태를 조성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에는 총 73개 외국인직접투자기업이 투자했고 11개 외국 교육기관·연구소가 입주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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