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웰, 中 은보감회 시찰단 방문…"IOV 서비스 가속화"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로스웰 은 지난 23일 중국의 은행보험관리감독위원회(이하 은보감회) 부주석 차오위, 양주시 시장 등이 포함된 시찰단이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국의 은보감회는 은행업과 보험업 등금융업의 건전성 확보, 시장질서 확립 및 금융 소비자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우리나라의 금융감독원과 유사한 중앙정부 기관이다.

시찰단은 로스웰의 자동차 사물 인터넷(IoV) 연구개발 플랫폼, 스마트 팩토리, 중국국가인증 CNAS 테스트센터 등을 모두 돌아보며 저우샹동 대표로부터 중국의 '스마트 커넥티드카'의 시장 전망과 로스웰의 향후 사업전략을 보고 받았다. 은보감회의 전격적인 방문은 IoV 솔루션을 활용한 자동차보험 상품의 효율적 관리감독 방안을 논의하고 자동차 주행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부가 서비스 확대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로스웰은 IoV 솔루션과 연계한 GPS 위치 모니터링 시스템을 비롯해 카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모바일 결제시스템, 보험관리 시스템, 다양한 유관 산업과의 협업 등을 통해 중국 스마트 커넥티드카 분야에서 구체 적인 수익모델을 창출하는데 기여한다 전략이다. 회사는 IoV 상용화에 필수적인 'TBox(Telematics Box)'와 '디지털 주행기록기' 등의 솔루션을 개발 완료하고 베이징 포톤, 둥펑 등 중국의 대표적인 상용차 기업들과 신차 탑재를 위한 필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