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한울 기자] 아마존이 배달용 자율주행로봇 '아마존 스카우트'를 선보였다.
미국 IT매체 더 버지는 "아마존이 아마존 스카우트로 도미노피자 등이 실험 중인 로봇 배달 대전에 참전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존 스카우트의 구체적인 성능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겉모습은 현재 다른 기업들이 실험 중인 로봇과 비슷한 모양새를 가지고 있다. 더 버지는 "선두주자인 스타십 테크놀로지스의 로봇과 거의 똑같아 보인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자율주행로봇은 현재 전 세계 여러 기업이 실험하고 있는 영역이다. 선두주자인 스타십 테크놀로지스는 지난해 영국 밀턴 케인스에서 세계 최초로 로봇 배달을 시작했다. 국내에선 배달 어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자율주행 배달로봇 시제품을 개발한 상태다. 우아한형제들은 대학이나 연구소 등 한정된 지역에서 배달로봇을 시험하기 위해 규제샌드박스 신청을 한 상태다.
조한울 기자 hanul0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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