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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설 제수용품 40% 할인판매…지난해보다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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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설 제수용품 40% 할인판매…지난해보다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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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이마트는 설을 12일 앞둔 24일부터 30일까지 제수용 음식재료와 제기 등 설 제수용품을 최고 40% 할인 판매한다.

이는 설을 9일 앞두고 제수용품 행사를 시작했던 지난해보다는 3일, 설 4일 전부터행사에 돌입했던 2017년보다는 8일이나 빨라진 것이다.
이는 명절 연휴 기간 해외 또는 국내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미리 제사를 지내는 수요가 늘어 제수용품 매출이 예년보다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가 최근 3년간 설 직전 2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설 당일 13일~7일 전에 주요 제수용품을 사는 비중이 2016년에는 34%에 그쳤지만 지난해에는 43%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과일, 한우 등 주요 제수용품 시세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사전물량 비축과 정부 비축물량 등을 활용해 제수용품 물가 안정에 나설 계획이다. 엔비사과(5~6입/봉)를 기존가 8980원보다 22% 가량 저렴한 6980원에 판매하고, 단감(5입 내외/봉)도 4480원에서 11% 할인된 3980원에 선보인다. 하우스 돌빌레 감귤(1.8㎏/박스)을 1만1900원에, 페루산 스윗사파이어 포도(700g/팩), 미국산 체리(700g/팩)도 각각 7980원, 8980원에 판매한다.

WET에이징 한우등심 1등급, 1+등급을 각각 100g당 5990원, 6990원으로 가격을 동결해 상반기 내내 선보인다. 신세계포인트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한우 국거리, 불고기를 20% 할인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국산 참조기는 정상 가격보다 20% 저렴한 마리당 1580원에, 물가안정 갈치 대/특 사이즈는 각각 마리당 3300원, 6500원에 판매한다.

명절 음식으로 인기인 본갈비(미국산)를 기존 가격보다 18% 가량 저렴한 100g당 1780원에 판매하고 돈 앞다리, 뒷다리도 최대 38% 가량 할인해 각각 780원(100g), 480원(100g)에 판매한다. 가족 먹거리로 인기인 새우초밥(팩/10입)은 9480원에서 15% 할인된 7980원에, 미국산 메로골드 자몽은 개당 1500원(특), 1200원(대)에 준비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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