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행동주의 펀드'를 표방한 사모펀드(PEF) KCGI가 한진그룹에 경영효율화, 사회적 책임 확대 등을 요구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진 한진 close 증권정보 002320 KOSPI 현재가 18,100 전일대비 10 등락률 +0.06% 거래량 25,478 전일가 18,090 2026.05.14 12:51 기준 관련기사 한진, 국가브랜드 물류산업 부문 대상 수상 한진, 11번가 풀필먼트 전담 운영… 이커머스 물류 고도화 한진, '2026 서울 펫쇼' 참가… 펫 산업 맞춤형 물류 제안 은 지난 18일 공시한 증권신고서에서 "KCGI 측이 지난 9일 한진그룹에 신용등급 개선, 경영효율화 달성, 직원 만족, 사회적 책임 확대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한진은 "(KCGI)는 경영효율화를 위해 장부상 가격이 저평가 된 자산을 매각하거나 적자 사업부의 정리 등을 요구한 상태"라면서 "현재로서 KCGI 펀드가 요청한 사항에 대해 결정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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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진은 "향후 양측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KCGI는 2대 주주로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며 "당사의 지배구조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KCGI는 지난해 한진그룹의 지주사 격인 한진칼 지분 10.71%를 취득한데 이어, 지난 3일에는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한진 지분 8.03%를 취득해 2대 주주로 올라선 바 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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