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행동주의 펀드'를 표방한 사모펀드(PEF) KCGI가 한진그룹에 경영효율화, 사회적 책임 확대 등을 요구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진한진00232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17,510전일대비90등락률-0.51%거래량36,645전일가17,6002026.05.21 15:30 기준관련기사한진, 국가브랜드 물류산업 부문 대상 수상한진, 11번가 풀필먼트 전담 운영… 이커머스 물류 고도화한진, '2026 서울 펫쇼' 참가… 펫 산업 맞춤형 물류 제안close
은 지난 18일 공시한 증권신고서에서 "KCGI 측이 지난 9일 한진그룹에 신용등급 개선, 경영효율화 달성, 직원 만족, 사회적 책임 확대를 요구했다"고 밝혔다.한진은 "(KCGI)는 경영효율화를 위해 장부상 가격이 저평가 된 자산을 매각하거나 적자 사업부의 정리 등을 요구한 상태"라면서 "현재로서 KCGI 펀드가 요청한 사항에 대해 결정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이어 한진은 "향후 양측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KCGI는 2대 주주로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며 "당사의 지배구조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KCGI는 지난해 한진그룹의 지주사 격인 한진칼 지분 10.71%를 취득한데 이어, 지난 3일에는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한진 지분 8.03%를 취득해 2대 주주로 올라선 바 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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