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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옥상텃밭, 싱싱텃밭, 고부가가치 텃밭 등 ‘도시 텃밭’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도시텃밭 조성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텃밭은 옥상텃밭, 싱싱텃밭, 고부가가치 텃밭으로 나눠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조성한다.
우선 ‘옥상텃밭’ 지원대상은 공공기관, 공동 및 개인주택 옥상 공간으로 옥상 면적은 70㎡, 조성면적은 30㎡이상이어야 한다.

설치유형은 상자 · 베드형 등 장소에 맞춰 효율적인 방법으로 조성하면 된다. 단, 3년 이상 설치 유지가 어렵거나, 시설물을 철거해야 하는 경우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한다.

도시농업 전문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원예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면 ‘싱싱텃밭’에 참가해 보자.
싱싱텃밭 조성 지원대상은 3년 이상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어르신·장애인·자활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내 자투리땅과 옥상공간이며, 옥상 조성면적은 15㎡이상이다.

또 참여자를 대상으로 싱싱텃밭에서 직접 흙을 만지며 채소를 키우면서 삶의 활력을 찾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원예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표고버섯, 노루 궁뎅이 버섯, 인삼 등 도시농업에 신기술을 도입해 경제성을 창출하고 다양한 품목의 작물을 재배하는 ‘고부가가치 텃밭’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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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텃밭은 버섯 재배용 선반, 습도 조절장치 등 실내 공간에 자동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온도와 습도 등 재배환경을 조절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을 필요로 해 지원대상은 최소 조성 면적이 30㎡이상이어야 한다.

구는 텃밭 분양 참가자에게 텃밭 조성에 필요한 배드형 ·상자형 텃밭 상자, 모종과 부엽토를 지급, 농기구를 대여해 줄 예정이다.

또 도시농업 전문가와 연계해 계절에 맞는 재배 가능한 작물, 품종에 맞는 재배법 등도 교육해 구민들이 보다 쉽게 농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옥상텃밭과 고부가 가치 텃밭 참가비로 공공기관은 무료이며, 민간은 자부담금에서 10~20%만 내면 건강한 녹색 여가활동 공간을 가질 수 있다. 싱싱텃밭 참가비는 무료지만 옥상 방수시설은 수익자가 부담해야 된다.

도시텃밭 조성사업 접수기간은 1월31일까지이며, 구청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에서 사업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공원녹지과에 방문, 우편 및 공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사업신청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대상지가 선정되고, 참가자는 3~4월 중에 텃밭을 조성해 봄농사를 지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공원녹지과 도시농업팀(☎450-7783, 777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요즘 여가활동이나 농촌체험으로 인해 농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도시텃밭 사업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며“이번 사업을 통해 가꾸는 재미를 느껴 건강하고 안전한 친환경 먹거리를 생산하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길 바라며, 도시텃밭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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