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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건설자재 수요 10% 감소…올해 주택건설 축소로 추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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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지난해 건설 경기가 본격적인 내리막길로 접어들면서 자재 수요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조물 골조공사의 주요 자재들이 전년대비 10% 가량 수요가 감소, 건설물량 축소가 가사화됐다는 분석이다.

대한건설협회는 레미콘과 철근?시멘트 등 10개 주요 건설자재의 올해 수급 전망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철근이 전년대비 11.3% 감소로 가장 크게 감소하였으며, 레미콘 9.1%, 시멘트 8.5% 등 전반적인 수요 감소가 발생했다. 다만, 콘크리트파일은 큰 폭으로 수요가 감소(-23.4%)한 2017년 기저효과로 지난해 수요는 소폭 상승했다.

올해는 생활형 SOC 투자 및 공공기관 투자 증가 영향으로 공공 부문에서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주택부문을 중심으로 민간 부문에서 감소세를 이어갈 수 있어 자재 수요가 큰 폭으로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자재별로는 최근 3년간 급증한 주택공사물량의 주요 골조공사가 마무리되면서 레미콘은 1억4700만톤(7.3%↓), 철근 수요량은 1053만7000톤(4.3%↓), 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타일과 시멘트 역시 각 7.2%, 4.4%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
건설자재 수급전망은 한국레미콘공업협회, 한국철강협회, 한국시멘트협회, 한국골재협회, 한국원심력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 한국합판·보드협회, 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 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의 주요자재 자료를 기초로 대한건설협회에서 매년 발표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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