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중소 가구업체 40곳을 선정,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나 공장을 둔 가구 제조업체다. 지원 신청은 다음 달 25일까지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받는다.
경기경제과학원은 올해부터 유망가구와 영세가구를 구분해 지원하던 방식을 통합해 '제품개발'과 '마케팅' 등의 지원분야로 나누기로 했다.
경기경제과학원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이케아 등의 글로벌 가구기업의 국내입점 확대, 가구기업 영세화 및 양극화 가속 등 다양한 악재로 중소 가구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10인 이상 전국 가구 제조업체의 약 70%가 경기도에 위치해 있는 만큼 지원시책 발굴과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도내 가구산업을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과학원은 지난 해 실시한 가구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63개 가구기업을 지원했다. 그 결과 1333억원의 매출 증대와 285명의 일자리창출 효과를 거뒀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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