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로 해외봉사활동을 떠났다가 숨진 건양대 학생 2명의 시신이 17일 인천공항을 경유, 대전 건양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진은 건양대병원 전경

캄보디아로 해외봉사활동을 떠났다가 숨진 건양대 학생 2명의 시신이 17일 인천공항을 경유, 대전 건양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진은 건양대병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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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캄보디아에서 해외봉사활동을 떠났다가 숨진 건양대 학생 2명의 시신이 대전 소재 건양대병원에 안치됐다.

17일 건양대에 따르면 시신은 이날 오전 6시 45분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에 도착, 운구 차량을 통해 곧장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겨졌다. 이후 시신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 옮겨져 부검될 것으로 보인다.


숨진 학생들은 지난 6일 해외봉사활동을 위해 캄보디아로 떠났다가 8일 복통과 설사 증세로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9일(오후)과 10일(오전) 각각 숨을 거뒀다.

현지 병원은 이들의 사인으로 각각 심장마비, 폐렴 및 패혈성 쇼크로 인한 심정지를 의심하고 있다. 하지만 건양대 측은 학생들이 복통을 호소하던 중 숨진 점, 급성 사망에 이른 점 등을 감안할 때 감염성 질환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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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사망 전 나타난 증상만으로 사인을 규정(식중독 또는 현지 풍토병)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부검을 통해 사인을 규명한다는 게 대학 측 입장이다.


현재 유족 측도 국과수를 통한 부검에 동의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유족들은 시신을 부검 후 인계받게 되며 이후 대학과 장례절차를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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