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캄보디아에서 해외봉사활동을 떠났다가 숨진 건양대 학생 2명의 시신이 대전 소재 건양대병원에 안치됐다.
숨진 학생들은 지난 6일 해외봉사활동을 위해 캄보디아로 떠났다가 8일 복통과 설사 증세로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9일(오후)과 10일(오전) 각각 숨을 거뒀다.
현지 병원은 이들의 사인으로 각각 심장마비, 폐렴 및 패혈성 쇼크로 인한 심정지를 의심하고 있다. 하지만 건양대 측은 학생들이 복통을 호소하던 중 숨진 점, 급성 사망에 이른 점 등을 감안할 때 감염성 질환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현재 유족 측도 국과수를 통한 부검에 동의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유족들은 시신을 부검 후 인계받게 되며 이후 대학과 장례절차를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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