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출구조사 무단사용 혐의 JTBC PD·기자 무죄 확정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심 영업기밀 해당 벌금 300만원
2심·대법 무죄 "기밀에 해당 안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JTBC PD와 기자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된 JTBC 소속 김모(44) PD와 이모(41) 기자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2014년 6·4 지방선거 개표 방송에서 지상파 3사가 공동 용역의뢰한 광역단체장 당선자 예측 조사 결과를 거의 동시간대 공개해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으로 기소됐다.

방송 3사는 "많은 비용과 노하우가 투입된 영업비밀 자산인 출구조사 결과를 JTBC가 먼저 방송한 것은 도용"이라고 주장했다.

1심은 영업비밀누설 혐의를 인정해 김씨와 이씨에게 각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 "JTBC가 예측조사를 방송한 것은 최소한 지상파 3사에 의해 출구조사 결과가 방송된 이후로 영업비밀에 해당하지 않게 됐다"며 1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도 2심의 판단이 맞다고 봤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