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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핫뉴스]'그린파킹' 추가공사비도 지원…올해 5억 투입, 90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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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그린파킹 [사진=인천시]

단독주택 그린파킹 [사진=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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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원도심의 주차문제 해결과 안전한 골목길을 만들기 위해 개인 주차장 조성비를 지원하는 '그린 파킹(Green Parking)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그린 파킹은 단독·다세대 주택의 담장이나 대문을 허물어 주차면과 화단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4년부터 5년간 23억원을 들여 468면을 조성했고, 올해는 지원금과 추진 대상을 확대해 5억원의 예산을 투입, 90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린 파킹은 이웃이 상호 동의하는 경우 인접 주택 사이에 공동설치도 가능하며, 안전을 위해 현관문 교체와 방범창·무인방범시스템 설치비도 지원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단독·다세대주택으로 제한하던 사업대상을 근린생활시설과 복합 건축된 점포주택까지 확대하고, 재개발 등 정비구역에 위치한 주택도 조합설립인가 전까지는 지원대상에 포함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보조대상을 확대한다. 담장이나 대문의 철거가 필요하지 않은 주택도 기존 주차장에 추가로 주차구획을 설치하는 경우 보조금 신청이 가능해진다.

또 1면 설치비용을 기존 550만원에서 650만원으로 늘리고, 주택구조 또는 대지 높이 차이 등으로 추가공사가 필요한 경우 총 공사비의 30%까지 추가로 지원한다.

이밖에 그린파킹사업으로 조성된 주차장에 팻말을 제작해 보급하고, 신청인이 시공 후 공사비를 청구하는 기존 방식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계양구의 경우 사업부서에서 직접 시공을 시범 추진할 계획이다.

그린파킹 신청은 자치구 담당부서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하고, 전화로도 상담과 접수가 가능하다.

인천시 관계자는 "내 집 주차장이 생기면서 골목길 주차난이 해소되고, 불법주차로 인한 보행자의 불편함과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재 시 소방차의 진입도 용이하다"며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기준이나 방식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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