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롯데케미칼 자회사 롯데첨단소재가 터키의 엔지니어드스톤 시장점유율 1위 업체 벨렌코사의 지분 72.5%를 인수한다. 엔지니어드스톤은 99%의 고순도 천연 석영을 주 성분으로 한 인조대리석으로 스크래치 및 세균번식, 컬러편차 등 천연대리석의 단점을 보완한 프리미엄 인테리어 소재다.
벨렌코사는 터키의 3대 도시중 하나인 이즈밀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마니사 OIZ공업단지에 위치해있다. 이즈밀항 및 천연석 광산에 근접해 생산 및 물류 효율성이 탁월하다. 총 2개 라인 23만매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롯데첨단소재는 여수공장에 9만매의 엔지니어드스톤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벨렌코사 인수 후 설비투자를 통해 글로벌 탑5위 업체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그룹 계열사인 건설, 호텔 등에 최고급 실내외 건축자재를 제공해 계열사간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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