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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택 매매거래 85만6000건…전년比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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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017년 5년 평균치보다도 15.2% 줄어
2015년 119만4000건 '정점' 이후 3년 연속 감소세

  ▲자료: 국토교통부

  ▲자료: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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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거래가 전년보다 1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85만6000건으로 전년보다 9.6% 감소했다. 2013~2017년 5년 평균치와 비교해도 15.2% 줄었다.

주택 매매거래량은 2015년 119만4000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추세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지방에서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역별로 지난해 서울 주택 매매거래량은 17만1000건으로 전년보다 8.9% 줄었다. 수도권은 6.6% 감소한 47만1000건을 기록했다. 지방의 경우 38만6000건으로 13.0% 줄어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월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3월 9만3000건까지 늘었던 전국 주택 매매거래는 4월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가 시행되면서 월간 6만~7만건 수준으로 위축됐다. 그러다 지난해 7월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개편안이 나오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용산·여의도 개발계획 발언이 더해지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주택시장이 들썩이기 시작했다. 그 영향으로 전국 주택 매매거래는 지난해 10월 9만3000건까지 늘었다. 그러나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 및 9·21 주택 공급 대책의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관망세가 확산돼 11월 거래량은 6만5000건으로 감소했다. 지난달 거래량은 5만6000건에 그쳤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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