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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하원, 메이 정부 불신임안 부결…정권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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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영국 테리사 메이 정부가 16일(현지시간) 하원 불신임안 표결에서 승리하면서 정권을 유지하게 됐다.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 하원은 이날 오후 런던 의사당에서 ‘하원은 정부를 불신임한다’는 내용의 안건을 놓고 찬반 투표를 벌였다. 투표 결과 찬성 306표, 반대 325표로 불신임안은 부결됐다.

이번 불신임안 표결은 전날 노동당 제러미 코빈 대표가 정부 불신임안을 제출하면서 이뤄졌다. 코빈 대표는 전날 하원에서 진행된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합의안 승인투표가 사상 최대 표차로 부결되자 불신임안을 냈다.

영국 ‘고정임기 의회법(Fixed-term Parliaments Act 2011)’에 따르면 정부 불신임안이 하원을 통과하고, 다시 14일 이내에 새로운 정부에 대한 신임안이 하원에서 의결되지 못하면 조기총선이 열리게 된다.
불신임안이 부결되면서 메이 총리는 우선 브렉시트 합의안을 대체할 ‘플랜 B’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부결 발표 직후 메이 총리는 이날부터 코빈 대표를 포함한 야당 지도부와 브렉시트 합의안의 대안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이 총리는 의회의 충분한 지지를 얻는 방안을 도출한 뒤 이를 EU와 협상할 계획이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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