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영국 테리사 메이 정부가 16일(현지시간) 하원 불신임안 표결에서 승리하면서 정권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불신임안 표결은 전날 노동당 제러미 코빈 대표가 정부 불신임안을 제출하면서 이뤄졌다. 코빈 대표는 전날 하원에서 진행된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합의안 승인투표가 사상 최대 표차로 부결되자 불신임안을 냈다.
영국 ‘고정임기 의회법(Fixed-term Parliaments Act 2011)’에 따르면 정부 불신임안이 하원을 통과하고, 다시 14일 이내에 새로운 정부에 대한 신임안이 하원에서 의결되지 못하면 조기총선이 열리게 된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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