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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 홍보 부서 흔들리는 이유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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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언론사 부국장과 국정홍보처장 출신 정순균 강남구청장 구정 홍보 차원 뒷받침 못하고 있다는 평가...공모통해 뽑은 민간인 출신 정책홍보실장 취임 5개월만 사표내고 출근 안 해 우왕좌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 홍보 부서가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강남구는 민선 7기 정순균 구청장 취임 이후 올들어 공보실 명칭을 '정책홍보실'로 바꾸는 등 홍보 시스템 전반에 대한 혁신 작업을 진행했다.
먼저 홍보 업무 책임자를 공모를 통해 민간 전문가로 채용했으나 5개월만에 사표를 제출하면서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순균 구청장 구정에 대한 홍보 기능도 제대로 갖춰지지 못하는 실태다.

정 구청장은 취임과 함께 민선 5·6기 홍보 책임자였던 공보실장을 사실상 경질했다.
이후 민간 홍보 전문가를 공모를 통해 채용, 홍보 업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것을 기대했다.
강남구청 홍보 부서 흔들리는 이유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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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민간인 출신 홍보책임자는 민간 기업 홍보와 공공기관 홍보 차이 간극을 극복하지 못하고 최근 사표를 제출, 출근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선임 팀장인 c모 언론팀장이 정책홍보실장 직무대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나 이 팀장 역시 홍보 업무는 처음 해본 사실상 새내기 홍보 담당자나 다름 없어 조직이 흔들리고 있다.

올 들어 시무식에서 상영하는 동영상을 수준 이하로 만들어 정순균 구청장으로부터 질책을 당하며 우왕좌왕하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특히 지난 연말 서울시 기자단 나눔 행사에서 정 구청장을 난처하게 한 일(?)은 홍보실 언론팀장 등 책임론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강남구 홍보 기능이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다.

중앙 메이저 언론사 부국장 출신인 정순균 구청장이 홍보 분야 최고 전문가라 정 구청장 구정 운영을 홍보 차원에서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여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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