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일 구청장, 간부진, 자율방범대원 등 대림2동 일대 야간 합동순찰...PC방, 노래방, 공영주차장 등 취약지역 방문 및 주민불편사항 청취
최근 각종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 안전 위협 요소를 사전에 발견·제거함으로써 주민 불안 및 불편사항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채현일 구청장은 구청 관계부서장, 대림2동 자율방범대원, 대림지구대장과 함께 오후 8시부터 9시30분까지 대림2동 주요 취약지역을 구석구석 돌며 야간 순찰 활동을 펼쳤다.
순찰 대상은 △최근 각종 범죄로 불안을 야기했던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한우리문화센터 공영주차장 △다드림문화복합센터 △대림중앙시장 △골목길 등으로 각 시설의 CCTV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 주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안을 함께 모색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순찰을 통해 발견된 돌출간판 시정과 공영주차장 주변 나무 및 녹지 상태 등을 점검해줄 것을 당부,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주민들과 약속했다.
기타 주민불편사항 또한 구청 관련부서에 즉시 전달, 신속히 해결할 계획이다.
구는 간부진 현장순찰과 함께 매월 주민과 합동으로 순찰하는 ‘함께 도는 동네한바퀴’를 추진한다. 구 및 동 주민센터직원,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순찰대가 지역 내 취약지역을 살피고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또 여성안심택배,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기법을 활용한 여성안심귀갓길 환경 개선 등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무단투기 및 범죄 예방 등을 위한 CCTV도 매년 신규설치 및 교체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주민 안전 확보는 구정 운영의 기본으로 생활 속 안전을 습관화해야 각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살수 있는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소통하며 더욱 탄탄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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