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카카오 카풀 시행에 반대하며 분신해 숨진 택시 기사 임모(64)씨의 빈소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성심병원에 마련됐다.
개인택시 운전기사였던 임씨는 지난 9일 오후 6시께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 앞에 세워둔 자신의 택시 안에서 분신한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그는 카카오 카풀에 반대하며 카카오와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한편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반발한 택시기사의 분신 사망은 지난해 12월10일 최모(57)씨 이후 두 번째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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