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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2월 주식 3개월만 순매수 전환…채권엔 1조4790억원 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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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2월 주식 3개월만 순매수 전환…채권엔 1조4790억원 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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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주식시장에서 3개월 만에 순매수세를 나타냈고 채권에도 2개월 연속 순투자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1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에 국내 상장주식 1160억원을 순매수, 상장채권 1조4790억원을 순투자해 총 1조5950억원이 순유입됐다.

주식은 9월 이후 처음으로 순매수 전환됐다. 지난해 11월에도 순매도 규모가 360억원을 기록해 10월 4조6000억원보다 크게 줄고 있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 규모는 509조700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31.3%다.

지난달 외국인 지역별 상장주식 투자동향을 보면 홍콩과 프랑스에서 각각 7000억원, 3000억원을 순매수했고 케이맨제도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선 각각 5000억원, 4000억원 순매도했다.
지역별 보유 규모를 보면 미국이 218조3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2.8%였다. 유럽은 145조4000억원(28.5%), 아시아 61조6000억원(12.1%), 중동 18조4000억원(3.6%) 순이었다.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5조9560억원을 순매수해 총 1조479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이후 2개월간 자금이 순유출되다 지난해 11월 순투자 전환된 바 있다. 외국인은 지난달 말 기준 총 113조8000억원을 보유해 전체 상장채권의 6.6%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1조4000억원, 아시아가 4000억원을 순투자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가 48조4000억원으로 전체의 42.5%를 차지했고 유럽이 39조2000억원(34.5%), 미주 10조6000억원(9.3%)으로 뒤를 이었다.

종류별로 보면 통안채에 3조6000억원이 순투자됐고 국채에선 2조2000억원이 순유출됐다. 보유잔고는 국채가 86조6000억원으로 전체의 76.1%를 차지했고 통안채는 26조2000억원으로 23%였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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