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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덕후 마케팅으로 1020 고객 잡는다

최종수정 2019.01.10 13:02 기사입력 2019.01.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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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는 다른 소비 원하는 고객, 운동화 한 켤레도 특별한 한정판 선호

광주신세계, 덕후 마케팅으로 1020 고객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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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최민도)가 신학기를 앞두고 1020세대 고객들을 위한 덕후 마케팅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신세계·신세계백화점 등 11개 점포에서는 오는 11일부터 ‘스케쳐스X원피스’ 한정판 운동화를 백화점 단독으로 선보인다.

전 세계 42개국에서 총 4억 3000만 부가 팔린 일본의 인기 만화 ‘원피스’는 연재 때마다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피규어·퍼즐 등 ‘덕후’ 놀이로도 유명한 콘텐츠이다.

광주신세계는 이번 한정판매에 앞서 지난해 1월에도 ‘스케쳐스X원피스’ 한정판 운동화를 완판한 바 있다.
‘엑소 운동화’로 잘 알려진 ‘딜라이트2’ 제품을 원피스 주인공 루피, 조로, 상디 등의 상징적인 컬러 빨강, 초록, 파랑 등으로 디자인한 아시아 한정판 운동화는 만화와 연관된 상품을 수집하는 마니아,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도 광주신세계는 스케쳐스와 함께 ‘덕후 마케팅’에 다시 한번 나선다.

총 2700족 한정, 신세계백화점 단독으로 선보이는 ‘스케쳐스X원피스’ 운동화는 SSG닷컴과 온·오프라인 동시에 판매하며, 광주신세계는 150족 한정 판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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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루피, 에이스, 헨콕 등 ‘원피스 덕후’라면 누구나 명장면으로 손꼽는 ‘정상 결전’ 에피소드의 인기 캐릭터 대표 컬러인 주황, 초록, 보라색 등을 딜라이트 운동화에 입혀 원피스 ‘덕후’뿐만 아니라 신학기를 앞둔 10대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격은 99000원으로 출시되는 6종 모두 같다.

남들이 갖지 못한 ‘나만의 아이템’의 대표인 ‘한정판’ 상품은 차별화된 소비를 하고 싶어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나 지난해부터 옛스러운 복고풍 디자인의 스포츠 의류를 연출하는 ‘스포티 캐주얼’이 1020 세대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가운데 패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운동화’가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에서도 한정판 마케팅 효과로 개점 시간 전부터 고객들이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신세계백화점 하남점에서 백화점 단독으로 판매한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지브라 모델은 한정판을 구매하기 위한 고객들이 몰려 영업시간 시작과 동시에 모든 물량이 소진됐다.

또 나이키의 대표 상품 중 하나인 ‘조던’ 시리즈 중 ‘조던II 골드’의 경우 지난해 12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백화점 단독으로 판매해 오픈과 동시에 완판되기도 했다.

광주신세계 패션스트리트 김종환 팀장은 “최근 소비문화는 남들과 다른 것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번 기회에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 상품은 이러한 트렌드 속에서 더욱 관심을 받는다. 이 때문에 이번 ‘스케쳐스 X 원피스’ 상품과 같은 이색 협업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광주신세계는 이러한 ‘한정판’ 아이템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더욱 다양한 이색 상품들을 통해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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