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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발전 위한 톡톡 튀는 주민 아이디어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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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제2차 아이디어뱅크 시상식 열려 주민제안 7개·공무원제안 7개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어린이 대공원에 ‘숲세권’을 누릴 수 있는 어린이 도서관을 세워주세요!”

“광진구 진입로에 ‘광진구 관문’을 만들어 주세요!”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구민의 다양한 의견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한‘제2차 아이디어뱅크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지난해 4분기까지 접수 받은 143건의 아이디어 중 제안심사실무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 주민제안과 공무원제안 분야로 나눠 수상했다.

주민 제안으로는 광장동 주민 박미양 씨의 다목적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감시단을 선정, 정기적 모니터링을 하는 ‘다목적 공공복합시설 주민참여 감시단 운영’과 자양동 주민 윤지원 씨의 ‘어린이대공원 내 어린이 도서관 건립’이 선정돼 은상을 수상했다.
이 외도 광진구 부동산 포털 사이트 개선안과 밑반찬 나눔 사업 확대, 쓰레기 분리수거 교육 및 전단지 자료 배포 등 주민생활에 밀접한 아이디어 7건이 선정됐다.
광진구 발전 위한 톡톡 튀는 주민 아이디어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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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은상을 수상한 자양동 윤지원 씨 는 “광진구는 살기 좋은 주거환경에 비해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 있다”며 “어린이대공원 내에 도서관을 만들면 건국대와 세종대와 연계된 프로그램도 개발할 수 있고 사람들이 많이 찾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무원 제안으로는 광진구 진입 도로에 캐릭터를 활용한 도시 표지판 설치 및 벽화 그리기 등을 통한 ‘광진구 관문 세우기’와 은퇴한 엔지니어들이 고장난 물품을 수리해주는 ‘우리동네 만능 닥터’가 최우수와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또 재래시장 장바구니 대여 서비스와 아차산 맨발 체험장 조성, 청소년 독서실 환경 개선 등 총 7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수상된 아이디어들은 제안 공익성과 효율성, 정책 수혜자 등을 우선적으로 판단하고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을 고려해 선정됐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구민들과 같이 지혜를 모은다면 광진 특성에 맞는 정책과 사업, 효율적인 행정을 실현하기에 더 좋은 방안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 아이디어뱅크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구정을 지켜보다가 문제점이 있으면 지적해주고 지금처럼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제안해주어 광진의 변화를 함께 이끌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진구는 상시적으로 구청 홈페이지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아이디어를 접수받고 있으며 분기별로 시상식을 마련해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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