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현대제철 이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진단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25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7.2%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다.
현대제철의 2018년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5조4960억원(+8.2% y-y), 영업이익 3474억원(+6.1% y-y)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 추정치는 시장컨센서스(매출액 5조5174억원, 영업이익 3802억원) 대비 매출액은 유사하나 영업이익은 8.6% 하회하는 수준이다.
올해 사정도 녹록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철강 수요 부진 우려와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반영돼 현대제철의 2019년 연결 영업이익과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기존 대비 각각 4.2%, 7.8% 하향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철강가격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장기적 시각에서 철강가격 반등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접근하는 투자 전략을 권고한다"고 진단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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