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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인수한 SK네트웍스·인수된 AJ렌터카, 목표가·신용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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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사진=아시아경제 DB)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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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하나금융투자와 한국신용평가는 4일 각각 SK네트웍스 의 목표주가와 AJ렌터카 의 신용등급을 7500원과 'A·안정적'으로 올렸다.
SK네트웍스는 렌탈 부문이 주력 사업으로 거듭난 뒤 이익 기여도 80%를 책임질 것으로 예상된다. AJ렌터카는 국내시장 영업 기반을 다졌고 SK그룹의 지원 가능성도 확보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 2일 AJ렌터카 지분 935만3660주(42.24%) 취득을 마쳤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를 기점으로 렌탈 중심 신규 사업이 향후 이익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449억원이. 성장성이 제한적인 주유소와 정보통신 사업과 달리 렌탈 부문이 핵심이라는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그간 사업부를 자주 개편해 실적에 대한 믿음이 약했지만 AJ렌터카 인수를 기점으로 포트폴리오가 안정화됐다"며 "앞으로 매년 연 2000억원 이상 영업 실적을 낼 기초 체력(펀더멘털)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AJ렌터카의 2012년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 기념식 장면. 왼쪽부터 서진석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김진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반채운 AJ렌터카 대표,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사진=아시아경제 DB)

AJ렌터카의 2012년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 기념식 장면. 왼쪽부터 서진석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김진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반채운 AJ렌터카 대표,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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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일 한신평 연구원도 AJ렌터카 제38-1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올렸다. 자동차렌탈 시장 내 안정적인 영업기반, 영업현금흐름 창출능력 등을 고려하면 중기 등급전망이 안정적이란 설명이다.

업황도 괜찮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렌터카 등록대 수는 83만대 규모고, 최근 5년 시장 성장률은 연평균 17.6%에 달한다.

김 연구원은 AJ렌터카의 차입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대응능력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영업현금창출능력, 렌탈자산의 환가성, 자산·부채 만기구조 관리 등을 통한 유동성 대응능력을 종합적으로 보면 재무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유사시 SK그룹의 지원 의지가 강하고 능력도 충분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지원 의지 측면에선 SK의 평판 리스크 및 이익창출력을 바탕으로 한 투자 기대 효과 등을 고려할 때 믿을 만하다는 시각을 나타냈다.

SK그룹이 에너지, 화학, 통신, 반도체 등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고, 각 부문 시장 지위도 높아 AJ렌터카와의 신용도 차이 및 규모의 차이가 워낙 큰 만큼 지원능력도 우수하다고 봤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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