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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2일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매일매일 급변하고 있다"면서 "전략에 따라 발빠르게 대처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개별 그룹사들이 자율경영을 통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먼저 "지난 1년간 그룹은 엄청난 시련의 한 해를 보냈다"면서 "그러나 각고의 노력 끝에 그룹의 재무구조를 눈에 띄게 개선했고, 특히 아시아나IDT와 에어부산의 연말 극적 기업공개(IPO)의 성공은 2019년의 성장기반을 확보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 회장은 "우리 그룹은 올해 목표를 매출 10조4000억원, 영업이익 4600억원으로 다소 안정적으로 설정했다"며 각 그룹사에게 성과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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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아울러 "이제 그룹내 상장사는 항공, 건설, IDT, 에어부산 등 총 4개사가 됐다"며 "우리에겐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투자자를 보호해야 하는 막중한 의무가 있다. 시장의 신뢰를 얻기 위해선 영업 실적이 뒷받침 돼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박 회장은 "우리 그룹은 지난 9년간 어려운 시기를 극복했고, 지난 1년간 뜻하지 않은 시련도 극복해 냈다"면서 "금년부터는 새로운 그룹 사옥에서 새 역사를 시작하자. 임직원들이 사랑하고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아름다운 기업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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