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민 "오늘 오후 3시 기자회견"…기재부는 檢 고발키로(상보)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청와대의 KT&G 사장 인선 개입 및 적자국채 발행 의혹을 폭로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2일 오후 3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신 전 사무관은 2일 고려대 재학생·졸업생 인터넷 커뮤니티인 '고파스' 게시판에 '[기자회견 공지]신재민 전 사무관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신 전 사무관은 "오늘 새벽부터 여러 매체들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해 급히 기자회견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역삼동의 한 빌딩에서 40석 규모의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긴박하게 기자회견을 진행하게 된 점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앞서 전날 신 전 사무관은 고파스에 글을 올려 적자국채 발행과 관련해 당시 기재부 담당 차관보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대화 내용 캡처를 근거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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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청와대 관련 추가 폭로나 KT&G 건 증거는 더 없다"며 "영상은 10편까지 생각 중이고 3편 이후로는 기재부 관련 이야기, 공무원 조직 구조, 예산 결정 과정, 법안 등에 대한 이야기로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는 내용을 담을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에 기재부는 신 전 사무관을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와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일 오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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