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대신증권은 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에 대해 정보통신기술(ICT) 등 신규 사업 실적 증가 등을 바탕으로 올해 외형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28일 종가는 3만2500원이다.
지난해 9월 인수한 ICT 부문 실적이 온기 반영돼 4분기 매출액 1200억원과 영업이익 112억원, 영업이익률 9.3% 등을 기록해 외형성장을 주도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예상 RSP비용이 950억원으로 늘었지만 올해 같은 수준을 유지한 뒤 서서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ICT 부문 성장과 함께 회사 실적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다.
이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의 방산그룹으로 외형을 확장하고 있어 비용이 반영될 수밖에 없지만 외형 성장 규모로 이를 메워 올해부터 실적 턴어라운드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와 내년 예상 평균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5.8배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목표 PER은 세계적인 방산·항공기 업체인 록히드마틴, 노스롭, 레이시온, 보잉, 에어버스의 올해 예상 평균 PER을 적용한 값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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