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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그린카어워드]르노삼성, 트위지로 초소형 전기차 시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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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그린이노베이션상(환경부장관상) 수상

르노삼성 트위지

르노삼성 트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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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트위지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 초소형 전기차 새 지평을 열었다. 지난해 6월 출시된 트위지는 지난해 총 691대가 판매됐으며 예약은 이보다 많은 1000대를 달성해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트위지 1000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트위지는 작은 차체를 강점으로 한다. 좁은 골목에서도 주행이 쉽고 주차공간 절약 효과가 커 전기차를 보급하는 지자체들이 도심 교통 문제를 해결할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트 구성이 앞뒤로 돼 있어 최대 2명까지 탑승 가능하다. 공차중량 450kg의 초 슬림 바디로 좁은 골목 사이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높은 기동성을 자랑한다. 이륜차와 비슷한 크기로 주차장 한 칸에 두 대를 주차할 수 있을 만큼 콤팩트하다.
주행 성능은 뛰어나다. 최대토크까지 빠른 시간 내에 다다르는 전기모터 덕분에 최고출력 14kW, 최대토크 57Nm으로125cc 스쿠터의 가속성능을 내며 최고속도는 시속 80km에 달한다. 고급 세단이나 고출력 차량에 주로 사용되는 후륜구동 방식으로 뛰어난 승차감과 안정적인 코너링을 경험할 수 있다.

기존 이륜차 대비 4개의 바퀴에서 오는 뛰어난 선회 안정감과 제동력이 우수하다. 탑승자를 차량 시트에 단단히 고정시킬 수 있도록 운전석에는 4점식 하네스 안전벨트를 보조석에는 3점식 안전벨트를 적용했다. 보호용 캐빈 루프는 일종의 큰 헬멧 역할을 수행하고 에어백도 장착해 안전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차량 충전은 더할 나위 없이 간단하다. 차 앞머리 덮개 밑에 숨겨진 충전 케이블을 일반 플러그에 꽂기만 하면 된다. 가정용 220V 소켓으로 별도의 충전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3시간30분 만에 완충되며, 주행 환경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1회 충전으로 50~80km(정부 공인 상온 복합 기준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60km) 정도 이용할 수 있다.
트위지의 리튬이온 배터리 용량은 6.1kWh로 보통 전기차 배터리 용량인 28kWh보다 작다. 하지만 전기차가 보통 1kWh로 약 7km 정도를 달리는데 비해, 트위지는 16km가량 주행할 수 있어 효율성이 2배 이상 좋다. 경제적인데다 소음이 적고, 100% 무공해 차량이라는 장점까지 보유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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