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국내 엔터테인먼트 종목들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관련 중국의 태도 변화에 웃고 울었다. 에스엠 에스엠 close 증권정보 041510 KOSDAQ 현재가 92,700 전일대비 7,600 등락률 +8.93% 거래량 176,934 전일가 85,100 2026.05.14 15:06 기준 관련기사 "카리나 믿고 투자했는데 무슨 일이죠?"…에스엠 목표주가 줄하향[주末머니] “EXO·NCT 앨범 판매 증가했지만…에스엠, 목표주가 하향”[클릭e종목] [클릭 e종목]"에스엠, NCT Wish·라이즈 등으로 성장여력 남았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close 증권정보 122870 KOSDAQ 현재가 50,300 전일대비 850 등락률 +1.72% 거래량 160,234 전일가 49,450 2026.05.14 15:06 기준 관련기사 “빅뱅 끌고 베이비몬스터 밀고”…와이지엔터, 하반기 주목되는 이유[클릭e종목] [클릭 e종목]"올 하반기 '슈퍼스타들' 컴백 몰린 ○○엔터" “빅뱅 20주년 띄우지만…" 와이지엔터, 목표주가 낮아졌다 [클릭e종목] 는 하반기 주가 반등을 이뤄냈지만 마지막 12월은 다소 부진한 성적을 냈다. 중국 매출 비중이 비교적 적은 JYP Ent.는 '국민 걸그룹' 트와이스 덕에 홀로 신바람을 냈다.


에스엠은 지난해 말 2만5900원에서 지난 3만4700원까지 3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 인기그룹의 멤버들이 군 전역 후 복귀하면서 내년 실적 증가가 확실시된다는 전망 덕분이었다. 지난 18일 장중 3만9150원까지 오르면서 지난해 6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4만원선 회복을 넘보기도 했다.

에스엠은 중국의 '사드 보복'이 철회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지난 10월 초부터 주가가 급등했다. 그러나 이달 열린 한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이후에도 중국이 향후 한중관계에 대한 확실한 입장을 내비치지 않으면서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가지 못했다.


와이지도 올 한해 주가가 올랐으나 상승률은 미미했다. 2만8350원에서 2만8850원까지 오르는 데 그쳤다. 와이지도 에스엠과 상황이 비슷했다. 지난달 16일 3만3800원까지 뛰었으나 한달 이상 부진한 흐름 끝에 3만원 밑에서 올해를 마무리했다. 빅뱅의 멤버 탑 등 소속 연예인들의 '마약 사건' 등 악재도 겹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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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JYP는 거의 매달 주가가 상승하면서 활발한 한해를 보냈다. 주가는 1년간 4925원에서 1만3750원까지 3배 가까이 뛰었다. 지난 27일엔 장중 1만4700원까지 상승했다. JYP는 중국 매출 비중이 에스엠과 와이지에 비해 낮아 '사드 보복'의 피해를 덜 입은 편에 속했다.


또 걸그룹 트와이스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일본 진출도 성공적으로 이어나가면서 JYP 실적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JYP의 영업이익은 2015년 42억원에서 지난해 138억원으로 세 배 이상 증가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JYP는 올해도 18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내년에도 270억원가량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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