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시 산업용지 부족 해소, 혁신생태계 확산 기대"…7개 첨단산업단지 추가 지정 계획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국토교통부가 대구·인천·순천의 도시첨단산업단지계획을 승인했다. 이들 지역은 첨단산업 육성 지역으로 분류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29일 대구·인천·순천 3곳의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해 고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지식산업·문화산업·정보통신산업 등 첨단산업 육성과 개발 촉진을 위해 도시 인근에 조성하는 산업단지를 말한다.

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위치도. 자료=국토교통부

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위치도.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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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승인한 3개 산업단지는 지난 11일 정부 확대경제장관회의를 통해 발표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 활성화방안’의 과제 중 ‘판교 혁신모델 확산체계 구축’의 일환이다. 앞으로 각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첨단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3개 산업단지는 모두 도심과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혁신 인력 확보에 유리한 입지 특성을 보이고 있다.


대구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경부고속도로, KTX동대구역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신서혁신도시와도 가까워(4.5㎞)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가스공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과의 연계발전도 기대된다.


국토부는 정보통신기술과 지식·문화산업이 융복합된 혁신기술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IT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유치업종을 선정했다.


인천남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제2경인고속도로와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근 남동 국가산업단지와의 연계효과가 기대된다. 기계장비, 운송장비 제조업을 중심으로 관련 연구개발 기능을 집중해 수도권 첨단 제조업 중심지로 기능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순천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순천대·청암대 등 지역 대학과 가까워 청년 인력의 능력 개발 효과가 기대된다. 광양국가산단과의 연계 효과를 고려해 금속 제조업, 금속 가공업 등을 중심으로 관련 연구개발 기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들 3개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18년 하반기부터 토지 보상에 착수하고 2019년 조성 공사를 시작할 경우 2021년부터 기업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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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3개 산업단지에 이어 현재 지정 절차가 진행 중인 7개의 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각 지역의 혁신 성장 거점으로 기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광주, 대구, 인천, 전남(순천), 경기(남양주), 울산, 경북(경산), 대전, 경남(김해), 충남(천안), 충북(청주) 총 11개의 국가 지정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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