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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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4일 국회 본회의 무산에 대해 "자유한국당의 의도적이고 계획된 협상파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한국당의 후안무치 처사에 국민들이 실망하고 있다. 한국당은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활동연장 합의 실패의 책임이 여당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제 원내대변인은 "한국당이 반성해도 모자랄 상황에 부끄러움을 모르는 듯 여당 책임론으로 덧씌우기를 하고 있고,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개헌을 내년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하겠다는 것은 지난 대선 홍준표 후보의 공약이었다"면서 "한국당은 홍 후보의 공약을 스스로 거둬들이는 것인지 부터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 원내대변인은 "한국당이 사실상 개헌 의사가 없는 것이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20대 국회에서 1년 넘게 개헌특위가 운영됐다. 그동안의 진행을 뒤로하고 이제부터 차근차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을 납득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제 원내대변인은 12월 임시국회와 관련해서는 "민생법안 처리와 개헌을 당리당략으로 접근하는 것, 자당 의원에 대한 방탄 국회를 위한 한국당의 만행이자 폭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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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그는 "한국당은 여당에 핑계를 대기 전에 개헌과 민생국회, 방탄국회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하는 것이 떳떳한 처사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날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달 말 활동 시한이 종료되는 개헌특위 연장 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됐다. 이 때문에 22일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도 무산됐다. 12월 임시국회 본회의가 무산되면서 검찰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경환 한국당 의원의 신병 확보에 차질을 빚게 됐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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