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현대차 GBC 승인 보류, 유입인구 분석 필요"
서울시 교통평가, 환경평가 반영해 판단 예정…지상 105층 569m, 롯데월드타워보다 높아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주상돈 기자] 국토교통부가 서울 삼성동 옛 한전 용지에 건립할 예정인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개발에 대해 승인 보류 결정을 내렸다.
국토부 관계자는 24일 "지난 22일 열린 수도권정비위원회에서 보류결정을 내렸다"면서 "수도권정비계획과 관련해 GBC 건립 이후 유입될 인구에 대해 정확하게 분석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수도권정비위는 국토부, 환경부, 교육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부처와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수도권 인구 과밀집을 조율하기 위한 기구다.
앞서 서울시는 지나 19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GBC 신축 사업에 대한 '조건부 보고' 결정을 내렸다. 향후 서울시 교통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 소위원회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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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새해 1월 교통평가, 환경평가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수도권정비위는 서울시 논의 결과 등을 지켜본 뒤 판단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차는 2014년 옛 한전 부지를 10조5500억원에 사들여 GBC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GBC는 지상 105층, 569m의 높이로 건립될 예정으로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555m)보다 14m 더 높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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