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세포위원장 대회 폐회…"우리식 사회주의 지키는 당 세포에서부터 투쟁의 불 걸어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제5차 당 세포위원장 대회에서 폐회사를 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제5차 당 세포위원장 대회에서 폐회사를 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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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동지들을 믿고 사회주의 강국 건설을 위한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들을 더욱 과감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3일 막을 내린 제5차 노동당 세포위원장 대회 폐회사에서 "우리가 지금까지 해놓은 일은 다만 시작에 불과하며 당 중앙은 인민을 위한 많은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2013년 1월 제4차 세포비서 대회 이후 약 5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열렸다. 당 세포는 5~30명으로 구성된 노동당의 최말단조직으로 세포위원장은 이 조직의 책임자를 의미한다.


중앙통신은 이날 "영광스러운 우리 당 역사에 특기할 조선노동당 제5차 세포위원장대회가 자기 사업을 성과적으로 마치고 12월 23일 폐막되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대회에 대해 "조성된 정세와 혁명 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 세포들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높여 당의 영도력과 전투력을 강화하는 데서 중요한 계기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 세포를 중시하고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을 것"이라며 "오늘 우리 앞에는 많은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여 있지만 당에 충실한 핵심들이며 당정책 관철의 전위투사들인 수십만 세포위원장들과 수백만 당원들이 있기에 당 중앙은 마음이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폐회사에 앞서 '당 세포를 충성의 세포, 당정책 관철의 전위대오로 강화하자'는 연설을 통해 "지금 미제와 적대세력들이 우리 내부에 불건전하고 이색적인 사상 독소를 퍼뜨리고 비사회주의적 현상들을 조장시키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식 사회주의를 지키는 말단 혁명 초소인 당 세포에서부터 투쟁의 불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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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 위원장은 이날 당 세포위원장의 세대교체를 시사하기도 했다. 그는 "당에 대한 충성심이 높고 실천력이 강하며 품성이 좋고 대중의 신망이 있는 핵심 당원들로 세포위원장 대열을 튼튼히 꾸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김정은 정권은 지난해 12월에는 제1차 전당 초급당위원장대회를 열었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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