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집값대책 그 후, 강남은?]서울 강남 아파트값 4000만원 시대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올해 정부가 쏟아낸 각종 부동산 규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강남구의 3.3㎡당 아파트 값이 처음으로 평균 4000만원을 돌파했다.
20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12월 현재 강남구의 아파트 값은 3.3㎡당 4055만원을 기록했다. 강남구의 3.3㎡당 아파트 값이 4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남구의 아파트 값은 지난해까지 3.3㎡당 3606만원이었으나 올해 재건축 아파트 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4000만원대로 진입했다. 정부가 8ㆍ2대책을 통해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 등 규제를 강화했지만 집값 상승세를 막을 순 없었던 것이다. 강남구에 이어 서초구(3691만원), 송파구(2943만원) 순으로 '강남3구'가 서울 25개 중 1~3위를 차지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AD
다음으로 용산구가 2769만원으로 강남4구로 분류되는 강동구(7위)를 제치고 4위에 올랐고 성동구(2215만원), 양천구(2199만원), 강동구(2114만원), 마포구(2090만원), 광진구(2086만원), 종로구(2050만원)가 뒤따랐다. 서울 도심권 가운데 용산구를 제외한 성동구, 마포구, 광진구, 종로구 아파트 값이 올해 처음으로 2000만원을 돌파했다.
이처럼 강남과 도심권의 강세로 서울 전체 아파트 값은 지난해 말 1931만원에서 현재 2140만원까지 올랐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