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입장권 이벤트 참여 시민들과 오찬 간담회
개통 앞둔 서울∼강릉 경강선 KTX 시승하며 점검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개통을 앞둔 서울~강릉 경강선
 KTX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인증샷 등 '헬로우 평창' 이벤트 당첨자 20명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개통을 앞둔 서울~강릉 경강선 KTX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인증샷 등 '헬로우 평창' 이벤트 당첨자 20명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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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평창동계올림픽 준비를 착실히 잘하고 있고 KTX 경강선이 22일 개통되고 교통 인프라도 올해 중으로 완비되면서 준비사항은 문제가 없는데 이제부터 홍보와 붐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강릉 경강선 KTX에서 진행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인증샷 등 '헬로우 평창' 이벤트 당첨자 20명과의 오찬 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 붐업을 위해 입장권 구매 인증샷을 올렸고, 이벤트 참여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하계ㆍ동계 올림픽과 월드컵축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등 4개 대회를 치르는 게 국제 스포츠행사의 그랜드슬램으로 인정되는 데, 우리가 이번 동계올림픽을 치르면 4대 국제스포츠 행사를 치르는 5번째 나라가 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헬로우 평창 이벤트에 참가하면서 대통령과 식사하는 것에 당첨됐을 때 아마 청와대로 초청돼 아주 근사한 식사를 기대했을 것 같은데 혹시 실망스럽지 않으냐"며 "오늘 이 자리가 더 뜻깊다. 이 열차가 공식 개통되기 전에 대통령과 함께 탑승한 1호 승객이다. 굉장하지 않으냐"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대통령과 KTX 기차 안에서 함께 식사하는 이런 기회가 또 있겠느냐. 아마도 한 번도 없었을 것 같고. 앞으로도 영 없다는 법은 없겠지만 좀처럼 깨지지 않을 기록이지 않겠나. 오늘 이 자리는 오히려 청와대에서 큰 밥상을 받는 것보다 더 귀하고 값진 자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늘 청와대 밥은 아니지만, 강원나물밥으로 특별히 준비했다. 청와대 밥은 좀 맛이 없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강원도 분들이 외국 손님들을 맞이할 때 내놓을 특별한 식단으로 준비한 것이니 맛있게 드시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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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그룹 '씨엔블루'의 보컬 정용화 씨와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로 이번 대회 쇼트트랙 종목담당관으로 일하는 변천사 씨도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참석자들의 사진촬영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문 대통령은 개통을 앞둔 서울∼강릉 경강선 KTX를 점검하며 언론사 체육부장단 간담회까지 소화했다. 이날 정오께 서울역을 출발한 대통령 전용 고속열차는 1시간40분을 달려 강릉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 강릉역에서 고속철도 건설 과정 등을 보고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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