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한국당 개헌논의 거부 별도 방안 강구한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정책자문기획위원회 출범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자유한국당이 개헌논의 동참을 당론 거부하면 별도의 방안을 강구해 개헌을 결연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개헌의 골든타임인 이번 시기를 놓치면 대한민국의 미래를 제대로 설계할 기회를 영영 잃을지도 모른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개헌특위를 논의하는 것은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치르는 일정이 있기에 하는 것인데, 이것이 이행되지 않으면 천문학적인 국민 혈세가 지출될 뿐 아니라 예상가능한 시간 내에 개헌을 할 수 없는 현실적 조건이 따르는 것"이라며 "특위만 연장하자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고, 언제라도 한국당이 동시투표 입장을 정하면 즉각 재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 우 원내대표는 전날 여야 3당 원내대표의 회동과 관련해선 "상임위 활동을 정상화하고 법사위를 재가동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한다"며 "(한국당 소속) 권성동 법사위원장의 갑질이 묵과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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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권 위원장은 여당의 요구를 모르쇠로 일관하다 겨우 법사위를 열고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일몰법 몇 건만 처리하겠다고 한다"며 "개별 상임위에서 논의된 법안 심사 내용에 딴죽을 거는 고질적 갑질 행위를 국회법을 개정해서라도 이번 기회에 반드시 뜯어 고쳐야겠다"고 밝혔다.
이대 목동 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에 대해 "병원 내 안전관리 시스템이 제대로작동하도록 간호 간병 통합시스템 확대와 안전 감염관리 확충을 통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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